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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날씨] 태풍 '레끼마' 영향권…서해안 폭우·동해안 강풍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북한은 12일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비는 13일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예상강수량은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를 중심으로 10∼40㎜다. 많은 곳은 6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조선중앙방송은 '태풍 9호'의 간접적인 영향과 북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 지역에서 오후까지 비가 내린 후 점차 개겠으며, 함흥시를 비롯한 그외 지역에서는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함경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리겠으며, 서해안의 여러 지역과 동해안 중부 일부 지역에서 한때 초당 10m 이상의 센바람이 불 것으로 방송은 예상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비, 31, 60
▲중강 : 흐리고 비, 27, 60
▲해주 : 흐리고 비, 28, 60
▲개성 : 흐리고 비, 31, 80
▲함흥 : 흐리고 비, 28, 60
▲청진 : 흐리고 비, 26,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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