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산업 개념

재난의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이에 관련된 산업의 범위도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며 다양한 재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반영한 첨단화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IT, ST, ET 등 국가 첨단산업과 재난 안전분야를 접목하는 경우 재난 안전산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투자하고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분야로 도약할 수 있으며, 국가재해 대응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따른 재난안전 시장규모의 확대와 경제·사회적 기대효과가 증대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선적으로 방재산업에 대한 정확한 영역 구분과 체계적, 전략적인 산업 육성이 중요합니다.
재난 안전 관련 산업은 정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산업, 교육 및 훈련 산업, 보안 및 계측정비산업, 안전문화 서비스산업, 소방산업 컨설팅 및 재해복구산업 등 다양하게 분류가 가능합니다. 재난 안전산업은 구조적 관점에서 방재제품, 시스템, 서비스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재난안전 기업을 중심으로 이들 재난안전 기업에 대한 공급자와 수요자, 보완적 기업 및 인프라 등으로 구성되며, 밸류 체인은 여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연구개발단계 그리고 구매/생산/제작/유통/서비스 등으로 구성됩니다.
재난 안전산업의 시장규모는 그 규모를 추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2013년 약 51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U-방재기술

U-방재서비스란 도시 안전의 효율성, 공익성, 안전성을 위한 재난의 사전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재난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서비스로 구성되며, 공공부문에 대한 서비스모델을 의미합니다. 특히, 재난 관련 전문가에 있어서는 업무지원 기능 강화, 방재시스템의 보강, 재난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기능을 가집니다. U-방재는 변화하는 도시 공간구조, 도시계획, 도시 안전에 대한 새로운 요구 등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지휘 및 정보 전달체계 혼선, 재난 관련 기관별 정보공유 부재, 종합관리 대응 곤란 등 다양한 문제점 해결하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재해, 재난 상황관리 정보통신시스템 및 방재 관련 정보공유, 현장 활동에 필요한 정보 실시간 제공하여 효과적인 수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경우 2007년 2월부터 U-방재 도시 모델 전략수립 및 설계를 착수하여 8월에 전체 도시 규모로는 처음으로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방재 도시 건설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U-방재의 메카도시, 해양 방재의 중심도시, 방재산업의 허브 도시 등을 제시하며 동북아 재난 안전 네트워크의 중심도시 추진 중에 있는 선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일찍부터 방재관리에 있어 정보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함으로써 재난발생 예측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재해지정 행정기관별로 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각 지방 실정에 적합한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911이후 한층 업그레이드 된 테러 대책과 재난·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연방재난관리청, 주정 부, 지방정부가 4단계의 재난관리체제(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를 이용하여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재난에 대한 종합적 접근을 위한 국토안보부의 산하조직인 미연방재난관리청을 중심으로 중앙과 주정부 및 지방정부의 역할, 권한 및 책임 등을 명시한 연방 재난관리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방재 신기술

방재 신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외국의 기술을 도입하여 개량한 기술로서 기존의 기술과 비교하여 신규성 및 우수성이 인정되는 기술을 뜻합니다. 방재 신기술의 대상이 되는 기술은 재해방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해로 인한 피해요인을 억제 또는 제거하기 위한 기술로서 재난재해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를 위한 기술입니다.
국가에서 자연재해 저감과 관련한 우수한 신기술에 대하여 신기술로 지정함으로써, 개인, 단체, 정부 기관 등은 신기술을 믿고 기용할 수 있으며,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 및 보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신기술의 적용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있습니다.